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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와 전통경제와의 차이

Posted in Economics & Economy, IT & Web Trends by newrun90 on 6월 28, 2010
요즘 미디어에서 신경제라는 개념을 거론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한 때의 유행이었거나 금기시(?)되는 단어인 것 같기도 하고 신경제라고 굳이 이야기 할 필요 없을 만큼 현실 경제가 신경제스럽게 변화했는지도 모르겠다. 실제 경제생환경에적  신경제의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었을 것이 틀리 없지만 정서적으로 닷컴 버블이라는 부정적인 현상과 결부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한 레토릭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본인이 직장생활을 시작할 무렵(1999년초) 신경제는 시대의 화두 였으며 신경제라고 부를 수 없는 분야는 심지어 인류사회에서 사라질 것 이라는 극단적인 인식도 팽배했었다.(변화 했을지는 몰라도 사라진 분야가 많지는 않다. 아마도 새롭게 생긴 사업이나 시장들이 없어진 사례가 더 많은 것 같다) 본인도 현재까지 소위 “신경제”라는 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만  솔직히 그 때 만큼이나 진지하게 성찰하고 고민해 본적은 별로 없었다.
“전략이란 무엇인가 ? (An Executive Perspective), 코넬리스 클뤼버(Cornellis A, de Kluyv’er)와 존 피어스 2세(John A.Pearce II),2007″을 읽다 보니 외부환경을 분석할 때  ”지식경제”와 “신경제”가 매우 중요하고 무시 할 수 없는  요소라는 것을 읽게 되면서 신경제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리해 보고 싶었다.
이 책처럼 신경제의 개념을 정립하는 것 보단 전통경제와의 차이점을 살펴 보는 것이 아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내용을 소개해 본다. 중간에 본인의 의견을 일부 첨언하고 어색한 표현은 조정하였다.
기술 혁명을 통해 경제는 실질적 재화를 생산하는 것으로 부터 지식과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으로 크게 전환되었다. 새로운 지식 경제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핵심적인 측면에서 전통적인 경제와 차이를 보인다.”
1. 신경제는 희소성의 법칙을 따르는 대신, 충분성의 원칙을 따른다. 전통 경제에서 자원들은 사용에 따라 고갈되지만 정보와 지식은 공유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정보와 지식은 적용과정에서 그 가치가 증가하게 된다. 흔히 이런 현상을 한계 생산이 체감 되는 것이 아니라 체증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 지역의 효과는 감소된다. 적절한 기술과 방법(정보기술)을 통해 가상 시장과 가상조직이 형성 될 수 있으며, 이것은 속도와 신속함, 24시간 오퍼레이션, 전 세계적 범위의 경제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이런 혁신에 가장 혜택을 많이 본 것은 국제 금융업인 것 같다. 반면에 각종 위험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졌다.
3. 지식에 기반한 산업은 국내의 법률, 장벽, 세금제도를 적용하기 어려우며 지식과 정보는 수요가 크고 장벽이 가장 낮은 곳으로 유출된다. 현재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인터넷 실명제, 공인 인증서, 폐쇄적인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수요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장벽이 되어 관련 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4. 지식이 강화된 제품과 서비스는 부가된 지식이 적거나 지식의 강도가 낮은 타 비교 제품에 비해 가격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으나 가격책정과 가치는 상황에 크게 의존한다. 따라서, 동일한 정보나 지식이라고 할지라도 상이한 시점의 상이한 사람들에게는 다른 가치를 줄 수 있다.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과의 차이가 이 현상을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은 “휴대전화기능+컴퓨팅기능+인터넷사용기능”라고 할 수 있는데 컴퓨팅과 인터넷 기능을 통해 위의 표현처럼 지식이 강화된 기기라 할 수 있으며 일반 휴대전화보다 상당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의 가치는 천차만별이다.
5. 신경에선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녹여진 정보가 사람들의 머리속에 가둬둔 지식보다 높은 수준의 내재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즉, 공유되고 체계화된 지식이 부가가치를 더 많이 창출한다는 것이다.
6. 스킬과 능력의 형태로 구현되는 인적 자본은 지식 기반 산업에서 가치 창출의 핵심 구성요소이다. 이 내용은 신경제와 전통경제의 차이라기 보다는 현대 경제가 갖는 기본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신경제하면 가장 떠오르는 인물, 빌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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