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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6주년은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관점이 전환되는 분수령이 되어야 한다.

2021년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에서 해방된 날로 부터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제 반세기를 넘어서 100년을 향해가는 시점이다.  내가 태어난 1971년은 25주년으로 해방의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되는 시간이었고 지금은 이후 세대의 주장과 해석으로 기억되는 시간이라고 할수 있다. 

작년과 올해 모두  대통령의 기념사보다 광복회장의 연설이 화제다.  그의 주장은 대한민국 그들에게는 남한 정부는 친일 매판적으로 탄생했기 때문에 정통성을 인정할 수 없다가 골자이다. 그의 주장을 모두 부정할수 없겠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후원하는 단체장의 폭주를 고운 시선으로 볼수는 없다. 이런 주장으로 누가 어떤 이득을 보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2020년 김원웅 광복절 기념사 전문(링크)

2021년 김원웅 광복절 기념사 전문 (링크)

다시 76년이란 시간의 주제로 넘어가서 그의 주장이 얼마나 몰역사적인지 되짚어보자. 100년을 향하는 시점에서 일제 강점기와 해방을 바라보는 시각은 더 폭 넓게 더 구조적으로 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요지는  36년간의 일제 강점을 하나의 체제로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 체제가 어떻게 탄생했고 지난 체제(조선)와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파혜치고 그체를 통해 이득과 손해본 계급과 계층은 누구인지 식별한 후 어떤 구조에 의해 그게 가능했는지 어떻게 발전 또는 극복했는지에 대한 행동 양식을 모두 살펴봄으로써 그 시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해야 한다. 즉, 역사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조국의 죽창과 김원웅의 폭주는 광복절을 25살로 회춘시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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